원래 사인 못 받는 사인회에 가는 데에 익숙해져 있었던터라(...) 나는 처음부터 사인에 대한 어떤 기대도 갖지 않고 그저 다른 승냥이 횽들을 만날 목적으로 청계광장에 갔었는데, 운 좋게도 선착 50인 안에 들었다.
이날 행사는 매우 매우 주먹구구 진행이었는데; 행사 당일까지도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알려지지 안았으며(나중에 진행 스태이 선착50명까지라고 말해줬고, 이미 선착이 마감되었는데도 행사 참가자들에게 선착50명에 들 수 있다고 뻥치고 다님;), 그 대상도 걷기 대회 참가자 한정인지 아니면 일반인 포함인지도 말해주지 않았다;; 게다가 사인회 부스도 매우 어정쩡한 자리에 매우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음;; 저게 무슨 사인회용 부스야? 무슨 상설부스마냥 설치해놓은 거 보니 대략 어이가 없었다;;
여하튼 오전 열한시 반 정도에 선착 50명이 마감이 되었고(생각보다 널널), 주최측은 50명 주변에 테이프로 얼기설기 바리게이트를 친 후 여기서 나가지 말라고 엄포;; 한 한시간 후쯤, 스탭들이 나누어 준 검은색 저지 및 번호표를 부착하고 나서야 바리게이트(우리는 승냥이 보호구역이라고 명명함)를 벗어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다. 요건 좀 센스가 그나마 있었는데, 100번부터 51번까지 정확하게 배번호를 맞춰서 나눠줬기 때문에 이게 선착순 사인회 번호표 역할을 해 줬던 것. 나는 68번을 받았다.
행사 참가자들이 몰려들면서 우리를 가둬두었던 바리케이트는 인파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주었고(웃음) 난 비루한 디카와 더 비루한 폰카로 주변을 찍고자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그저 내 근처 부스에서 돌아다니던 미피나 찍어댔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던 미피와 이름모를 곰도리.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내 자리에서 찍을 수 있었던 건 미피뿐이었다ㅠㅠ
피곤해 보이는 미피. 이날 미피는 매우 텐션이 낮았고, 곰도리는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는데(웃음), 알고보니 미피 안엔 남자 자봉이, 곰도리 안에는 여자 자봉이 들어가 있었다!!! (충격!!)
두시 반에 시작될 예정이던 사인회였지만 취재진 및 사람들이 부스 근처로 확 몰리는 바람에 안전거리 확보도 못하고(...) 게다가 리허설이 한없이 늘어지는 바람에 대략 세시 약간 전에 시작. 사인지에다가만 사인을 받아야 한다는데다가 스탭들 분위기가 빨리 받고 나가라는 듯하게 냉랭해서 나는 사인 받을 때 연아 선수 하트 백개 그래주세요! 라는 개드립을 날리지 못했다ㅠㅠ

그래도 나 처음으로 받아본 사인인걸!! 흑흑 로고 크롭해서 내 로고로 쓸 거야ㅠㅠ
가까이에서 본 연아는 정말 얼굴에서 빛이 났다. 해사한 얼굴ㅠㅠ 이름을 불러주니 마지막 글자를 잘 알아듣지 못해서 예? 애? 이러는 게 넘 귀여웠으뮤ㅠㅠㅠ 악수를 청해볼 걸 그랬지ㅠ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ㅠㅠ
기자들이 연아의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좀 행복해짐.




여기서부터는 내가 비루먹은 디카로 찍은 사진ㅠㅠ 노이즈 개 쩔긔여ㅠㅠㅠㅠㅠ

포토샵 따위 사용할 줄 모르는 나ㅠㅠ 노이즈라기보다 그냥 연아에게서 후광이 번쩍번쩍 비치는 거라고 믿고 싶다...또르르.

시크하게 주머니에 손 꽂고 내려오는 연아. 하악하악. 연아야 미안해ㅠㅠ 언니가 이런 비루먹은 사진이나 올리고ㅠㅠㅠㅠ
여하튼 오랜만에 연아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주최측의 삽질따위는 다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흑흑흑 연아야 사랑해ㅠㅠㅠ
이날 행사는 매우 매우 주먹구구 진행이었는데; 행사 당일까지도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알려지지 안았으며(나중에 진행 스태이 선착50명까지라고 말해줬고, 이미 선착이 마감되었는데도 행사 참가자들에게 선착50명에 들 수 있다고 뻥치고 다님;), 그 대상도 걷기 대회 참가자 한정인지 아니면 일반인 포함인지도 말해주지 않았다;; 게다가 사인회 부스도 매우 어정쩡한 자리에 매우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음;; 저게 무슨 사인회용 부스야? 무슨 상설부스마냥 설치해놓은 거 보니 대략 어이가 없었다;;
여하튼 오전 열한시 반 정도에 선착 50명이 마감이 되었고(생각보다 널널), 주최측은 50명 주변에 테이프로 얼기설기 바리게이트를 친 후 여기서 나가지 말라고 엄포;; 한 한시간 후쯤, 스탭들이 나누어 준 검은색 저지 및 번호표를 부착하고 나서야 바리게이트(우리는 승냥이 보호구역이라고 명명함)를 벗어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다. 요건 좀 센스가 그나마 있었는데, 100번부터 51번까지 정확하게 배번호를 맞춰서 나눠줬기 때문에 이게 선착순 사인회 번호표 역할을 해 줬던 것. 나는 68번을 받았다.
행사 참가자들이 몰려들면서 우리를 가둬두었던 바리케이트는 인파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주었고(웃음) 난 비루한 디카와 더 비루한 폰카로 주변을 찍고자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그저 내 근처 부스에서 돌아다니던 미피나 찍어댔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던 미피와 이름모를 곰도리.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들도 많이 돌아다녔는데, 내 자리에서 찍을 수 있었던 건 미피뿐이었다ㅠㅠ

두시 반에 시작될 예정이던 사인회였지만 취재진 및 사람들이 부스 근처로 확 몰리는 바람에 안전거리 확보도 못하고(...) 게다가 리허설이 한없이 늘어지는 바람에 대략 세시 약간 전에 시작. 사인지에다가만 사인을 받아야 한다는데다가 스탭들 분위기가 빨리 받고 나가라는 듯하게 냉랭해서 나는 사인 받을 때 연아 선수 하트 백개 그래주세요! 라는 개드립을 날리지 못했다ㅠㅠ

그래도 나 처음으로 받아본 사인인걸!! 흑흑 로고 크롭해서 내 로고로 쓸 거야ㅠㅠ
가까이에서 본 연아는 정말 얼굴에서 빛이 났다. 해사한 얼굴ㅠㅠ 이름을 불러주니 마지막 글자를 잘 알아듣지 못해서 예? 애? 이러는 게 넘 귀여웠으뮤ㅠㅠㅠ 악수를 청해볼 걸 그랬지ㅠ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ㅠㅠ
기자들이 연아의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좀 행복해짐.




여기서부터는 내가 비루먹은 디카로 찍은 사진ㅠㅠ 노이즈 개 쩔긔여ㅠㅠㅠㅠㅠ

포토샵 따위 사용할 줄 모르는 나ㅠㅠ 노이즈라기보다 그냥 연아에게서 후광이 번쩍번쩍 비치는 거라고 믿고 싶다...또르르.

시크하게 주머니에 손 꽂고 내려오는 연아. 하악하악. 연아야 미안해ㅠㅠ 언니가 이런 비루먹은 사진이나 올리고ㅠㅠㅠㅠ
여하튼 오랜만에 연아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주최측의 삽질따위는 다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흑흑흑 연아야 사랑해ㅠㅠㅠ

